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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소별왕, 천재 정령사의 힐링상점 : 힐링에 집중한 치유물..글쎄?

암스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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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별왕 작가님의 "천재 정령사의 힐링상점" 리뷰입니다.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소소한 힐링을 목적으로 설계된 소설인데...흠 전 좀 아쉬웠네요.

 

<암스의 별점등급표>

1 ★☆☆☆☆(비추):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비추):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 ★★★☆☆(쏘쏘):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or 신선/재미있었으나 중간에 포기하게 된 건.

4 ★★★★☆(추천):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 ★★★★★(추천):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암스 리뷰>

1. 다른 모든 것엔 빠삭하나 정작 정령 친화력이 없어 이론만 펼치던 아카데미 수석 주인공

2. 어느 순간 물의 정령왕 후보자와 계약을 하면서, 다양한 정령들과 인물들과 살아나가는 일상물

3. 다른 소설같이 엄청난 몰입감이나 긴박한 재미는 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소소한 힐링을 목적으로 캐릭터 배경까지 다 설정한 느낌. 아리아 같은 느낌이랄까..?

4. 그런 점이 초반엔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좋았는데, 똑같은 패턴의 반복과 나름대로 설정한 주제(정령을 타락시키고 죽이려 하는 악의 무리) 전개가 너무 느리고 유아틱한 전개와 오글거림이 지속되서 중도하차.

5. 센스있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건 좋으나 그게 질리면 볼 게 없고, 창의적인 전투씬이 있는 것도 아니며 주인공은 F급으로 힘들게 살아온 거랑 상관없이 갑자기 절정고수로 단계별 레벨업을 해버린다. 그렇다고 전투씬이 많은 것도 아님. 
6. 너무 대상연령을 낮게 잡은 것 같고 힐링에 빠져서 다른 큰 줄기들을 놓친 것 같아 뒤로갈수록 재미가 사라지는 느낌.
7. 초반만 보면 3-4점이나 개인적 호불호가 크게 갈린 느낌이라 냉정하게 점수를 낮췄음. 그래도 매번 자극적인 소설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보면서 흐뭇하게 웃을 정도는 됨.
8. "밥 먹고 가라" 같은 힐링과 재미를 모두 잡은 소설은 역시 흔하지 않구나. 힐링/치유 이런 계통의 소설은 자극적인 큰 메인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모험물보다 더 쓰기 힘들고, 전개하기가 어려운 거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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