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김재한 퓨전판타지소설, 헌터세계의 귀환자

김재한 작가의 퓨전판타지소설, "헌터세계의 귀환자" 리뷰입니다.

흠...충분히 볼 만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소설이었네요.

<공홈 작품리뷰>

2015년, 대재앙 퍼스트 카타스트로피에 의해 세상은 격변했다.
어느 날, 이상한 세계 ‘어비스’로 납치당한 서용우.
필사적인 싸움 끝에 지구로 돌아왔지만…….
“…15년이 흘렀다고?”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변해 버린 지구였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각성자들의 전투.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한
0세대 각성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암스 리뷰>

1. 초반부분은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었음. 설정이 굉장히 재미있다.

2. 24만명이 희생된 0세대, 고독같은 소환의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

3. 이후 1~7차 소환은 0차 소환에 비하면 친절한 튜토리얼이었고, 그만큼 주인공의 능력이 다름

4. 이후 세계를 몰래 지켜온(도덕적이란 말은 아니다) "고스트" 유저와 대립, 협력하며 세계멸망을 막는 스토리

5. 작가의 말에, SF 적인 요소를 넣는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오히려 장단점이 된 것 같다.

   현대화기와 조합한 전투는 상당히 혁신적이고 재미있었는데, 과학기술과 개념 부분은 좀 글을 어렵게 만든 이유인듯

6. 개인적으로는 인류의 희망이었던 "고스트"와, 외계의 침공을 막는 것 등 적들이 다양해서 오히려 집중점이 흩어진 느낌이다. 

7. 조금만 더 단순했더라면, 혹은 메인과 서브의 구분이 명확했다면 어땠을까 설정이 조금 아쉽다

8. 하지만 작가가 필력 자체는 상당한듯. 주인공이 과하게 먼치킨인긴 해도 전투씬도 재미있고, 전개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