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뿌아 날개를 다친 나비의 거울 : 시나리오 드라마 소설

오...역시 공모전 입상작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아뿌아 작가님의 "날개를 다친 나비의 거울" 작품 리뷰입니다.

처음엔 날개를 다친 나비의 겨울 이라고 알고 봤는데...

다 보고나서 제목이 겨울이 아니라 거울인 걸 봤네요 ^^;;;

랭킹이 2등이라서 한번 봤는데, 드라마 장르더군요.

모호한 작품 설명에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작품소개>

대학생때부터 연애를 해온 민영과 영성

호텔리어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던 민영과 완벽한 민영보다는 장애가 있는 다른 여인에게 마음이 끌리는 영성...

그리고 장애가 있어 영성을 놓아주고 싶어하는 슬프지만 착한 여자...의 이야긴 줄 알았는데

이대로 끝나는 거였으면 공모전 입상을 못했을 것 같다.

(스포주의)

사실은 장애가 생겨가는 것은 민영이었고 그로 인해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조금은 어렵지만 환상과 꿈이라는 방법으로 표현했던 것

마무리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그 과정에서 이것저것 문제들이 풀리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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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로 안 보고 영상으로, 드라마로 보면 좀 쉽게 이해가 되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걸 드라마나 영상으로 표현은 할 수 있을까..? 하면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되는 소설

 

하지만 확실히 흡입력, 공감력 이런 것들은 남다르다.

10화밖에 안되는 단편이기도 하니 한번쯤 볼 만한 시나리오 드라마 작품인 것 같다.

아뿌아 작가님의 날개를 다친 나비의 거울 리뷰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스테이지 스테플러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