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착한소 그라운드의 독재자 나름 재미있었던 축구소설

착한소 작가님의 "그라운드의 독재자" 리뷰입니다.

평점이 높지는 않은데..전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게 봤고 타임킬링에 좋은

시원시원한 스포츠 현대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비추):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비추):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쏘쏘):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도포기한 건.

4점 ★★★★☆(추천):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추천):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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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 리뷰>

1.  AC밀란의 원클럽맨을 희망하다 버려진 주인공 강도진

2. 늙은 나이지만 다행히도 좋은 팀 좋은 감독을 만나 온더볼의 황제로 등극하였으나 

    놓친 시간을 만회하진 못하고 발롱도르 2등만 하다 은퇴하면서 과거로 회귀

3. 유망주 시절로 돌아가 원클럽맨을 버리고, 아버지의 재력을 활용 구단을 사서

    과거 자기를 키우고 성공을 함께했던 감독과 동료들을 조립해서 모으기 시작

4. 2부리그의 더비로 이적, 팀을 승격 ㅡ 리그우승 ㅡ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트레블 시키고

5. 본인은 발롱도르 받는 먼치킨류 축구소설 + 이후의 깔끔한 마무리 스트라이커 소설
6. 경기 외적으로는 이들이 오빠 응원하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는 주인공의 모습도 좋다.
 1) 세계적 대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
 2) 교수인 T같아보이는 엄마
 3) 오빠 빠돌이인 세계급 테니스선수 여동생 도희
 4) 수험생인데 천재인 츤데레 막내동생 도윤이
 5) 여동생의 친구이자 마누라가 될 조용하면서도 지적인 채윤

 6) 기타 등등 다양한 친구와 동료들..

 

7. 본인부터가 먼치킨에 과거의 기억과 아버지의 재력을 활용해 감독 팀원 다 조립해서 멋진 팀 만드는 빌딩의 과정
8. 다양한 캐락터의 인성좋은 혹은 인성교회된 동료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여정도 좋고
9. 장난기 많은 캐릭터 설정 - 구제불능 깐족이었으나 갱생한 윙어, 든든한 수비수, 원클럽맨 희생정신 미드
재능 넘치는 올라운더 강도진이 발굴해낸 멋있는골만좋아하는 스트라이커...
웬만한 캐릭터들이 다 존재하면서 캐미가 다 좋게 설정되어있다.

10. 갈등같은것도없고...그냥 편안하게 쭉쭉쭉 읽어나가면 되고
11.  또 그렇다고 완전 루즈하지는 않은 것이 작품을 전체적으로 끌고가는 라이벌 구도가 있음

  -  호날두 vs 메시 느낌의 강도진 vs 팰릭스 마이어

12. 독일의 민휀 오히려 리그가 달라서 챔스결승에서만 맡붙을수있능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13. 장편은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소설과 기승전결,

      그러면서도 불쾌한 요소가 없는 나름대로 요즘 시대의 소설에 어울리는 그림 같다

무게감 작품성 이런건 모르겠고 꽤 재밌게 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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