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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추월 내 성장속도가 이상하다 : 소설판 나의히어로아카데미아? 추천

암스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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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내 성장속도가 이상하다" 리뷰입니다.

레이드나 회귀물..이라기보다는, 학원물이라고 보는 게 더 낫겠네요.

어쨋든, 오랜만에 나온 4점 소설입니다.

3점을줄까 4점을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요즘 보던 소설들이 전부 다 3점이라 기대치가 매우 낮아져 있는 상태라, 아슬아슬하게 걸친 4점을 줍니다. 소재의 신선함도 한 몫 했는데, 아래에서 리뷰할게요.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비추):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비추):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쏘쏘):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도포기한 건.

4점 ★★★★☆(추천):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추천):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공홈 소설소개]

잠에 드는 순간

이상하리만큼 빠르고, 종잡을 수 없는 성장이 시작된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암스 리뷰>

표지가 내용을 정말로 잘 표현한 소설. 다만..공식홈페이지 소설 소개는 너무 간단해서

마지막에 "그림자와 함께하는 급속성장 세계멸망 대비 프로젝트" 이런 식으로 1~2줄만이라도 내용을 추가했다면 신규진입하는 독자들이 더 접근하기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학원 아카데미아 같은 생존물이니 조금은 유치해도 좋지 않을까..?

 

1. 초반은 완전 학원/성장물. 열혈 친구, 다양한 성격의 히로인들, 라이벌까지.

2. 마치 유명 만화책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의 소설판 같은 느낌

3. 주인공이 잠에 빠지면, 미래에서 돌아온 "나" 의 기억이 훈련을 시작 (with 초성장 + 초재생)

4. 초성장으로 근력 등 스탯 올리고, 초재생으로 조금자도 회복잘되는..나름 합리적인 설계

5. 열혈 친구, 천재인데 마음의 구멍이 있는 여주인공1, 마력천재인데 맹한 매력의 여주인공2, 이런 잡초 출신의 주인공 친구들과 비중은 떨어지지만 명가출신의 라이벌들...

6. 떡밥이 많았는데 오히려 200화라는 화수 제약 때문에 너무 빨리 엔딩을 보려고 회수하지 못한 떡밥들이 많음(마력천재 친구라거나 열혈 임강철 등..)

7. 웬만하면 이런 생각하는 작품 잘 없는데,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300~400화정도로 끌고 갔으면 더더욱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음. 그 만큼 잘 설계되고 좋았는데 아쉬움

- 80% 가 1학년 이야기이고, 나머지 20% 가 2학년 이야기이나 학교이야기 거의 없이 최종보스 잡고 끝남

8. 하지만 어떤 면에선 시작부터 정해놓은 결말을 향해 끝까지 달려서 엔딩을 깔끔하게 냈다는 점에서 귀멸의 칼날스러움. 옆으로 가서 질질 끄는 거 없음

9. 레이드물이아니라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신선해서, 3점줄까 4점줄까 고민하다가 4점을 줌. 확실히 200화까지는 굉장히 재미있게 엔딩까지 깔끔했으나, 너무 200화 제한을 생각하지 말고 50화 정도 늘려서 2학년 에피소드들을 더 만들거나 아니면 앞 부분 전개를 좀 빨리해서 후반부 비중을 조금 늘렸으면 확실히 4점을 줬을 소설

10. 나름대로 충분히 재미있음

 

P.S 그림자 입장에서 쓴 외전 반권정도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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