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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왕모찌 소설 BJ는 종말에 적응했다 리뷰_4점 줄까 고민했던 소설

암스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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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모찌 작가의 "BJ는 종말에 적응했다" 라는 현대판타지 리뷰입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새면서 눈물 글썽이며 보았지만

중간부터는 뭔가 이상해 지더니 결국 끝까지 읽지 못하고 손을 뗀 슬픈 소설이네요.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간에 포기하게 된 건.

4점 ★★★★☆: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사실 제 기준으로 중간에 포기했으니 3점을 주기는 했는데..

초중반에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이건 5점이다" 하고 몰입하면 봤었어서 4점으로 올릴까 고민했습니다.

그정도로 초반중반 흡입력이나 감동코드가 대단했고,

타임킬링으로는 적당히 가볍고 재밌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정말 재미있고 멋진 소설" 이었지만...

너무 아쉽네요.

 

 

1. 가상현실세계로 들어가게 된 전직 특수부대원 최성진(올빼미) 의 

   가상현실게임 평정 + 현실로 넘어와서 현실세계 구원기

2. 1/2/3부로 나누어 볼 수 있음

  - 1부 : 전신마비 상태에서 가상현실 게임에 들어와 퀘스트를 진행하는 올빼미

  - 2부 : 스칸다 라는 게임 내 다른 게임으로 들어서 판타지 세계 진행

  - 3부 : 현실과 연계되는 부분

3. 1부는 개연성이 (자기를 다치게 만든 개인이나 국가에 대한 배경이나 이런 일을 당했음에도 소년물 주인공같은 착한 주인공의 성격 등) 살짝 부족할 수 있으나 그 단점을 엎을 만큼 잘 쓴 소설.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휴먼 드라마

4. 웹툰이나 영화화까지도 될 수 있겠다고 생각. 밤새도록 봤음

5. 단순히 가볍게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원피스 초창기에 눈물 뽑는 장면들처럼 작가가 처음부터 설계한 것으로 느껴지는 전율포인트들이 있음. 고독한 영웅에 감화되어 사람들이 모두 동참하여 성과를 내는 그런..?

6. 2부부터 뭔가 이상했음. 1부에 쌓아 왔던 그 재미있던 요소들이

싹 다 사라지고 다른 소설이 된 느낌. 하지만 1부의 감동을 믿고 존버했음

7. 3부...부터는 그냥 손절 ㅠㅠ

8. 초반부에 이 정도 글을 쓴 작가가 중후반부에 무너진 이유가 궁금한 소설

기획 단계부터 이런 주제로 준비되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쓰다 보니 욕심이 많아졌거나 주변의 요구가 있었던 것인지 궁금

9. 1줄요약 : 초반에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아쉬운 소설.

 

로크미디어...추억의 출판사네요.

십여년 비디오책방에서 소설책 빌려보던 시절 득세하던 곳인데..

아직 안망하고 꾸준히 소설을 내고 있었네요.

책으로 출판까지 된 것이 다시 네이버 시리즈로 연재되는 거라면, 상당한 수작이라고 인정받나 봅니다.

평점도 9점을 유지하고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움도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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