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끼 작가의 탑 등반 현대판타지, "회귀자도 못 깬 탑 등반합니다" 리뷰입니다.
상당히 장편인데, 짜임새있고 완결까지 설계가 된 듯한 소설이었습니다.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비추):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비추):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쏘쏘):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도포기한 건.
4점 ★★★★☆(추천):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추천):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공홈 작품소개>
술 마시다 정신을 잃었던 친구가
대뜸 이상한 말을 했다
“수혁아, 나 회귀했다.”
“회귀?”
“그래, 과거로 돌아왔다고.”
“미쳤냐?”
“네가 인류의 유일한 희망이야.”
그리고 진짜 탑으로 끌려왔지만… 상관없다
회귀자? 탑? 시련? 그게 뭔데!
모든 걸 다 씹어먹는, 압도적인 재능이 온다
<암스 리뷰>
1. 완전 가벼워서 편하게 쭉 볼 수 있는 느낌은 아님
2. 하지만 끝까지 설계된 플롯대로 가는 것 같은, 과하지 않은 소설이라 추천
3. 친구인 하희정이 회귀자이나, 초반 선택 외에는 큰 영향은 없음
4. 엄청난 전투센스를 가진 전사 권수혁이 100층으로 이뤄진 탑을 올라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
5. 10층 단위로 모든 것들이 다 설계되어 있고, 에피소드들 하나하나가 상당히 재미있어서 웹툰화 하면 엄청 인기있을 것 같은 소설.
6. 적당히 먼치킨이지만 완벽하진 않은, 주인공의 단계적 성장기라는 측면에서 근래 본 것 중에서 이만큼 잘 쓴 소설이 있었나 싶음
7. 다만 한 가지 부족한 점이라면 주인공 독고다이라는 점..? 나름 동료 애완 고블린도 있고, 여주인공도 있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양한 성격의 동료와의 교감이라거나 사람과의 교감, 펫 이런 것들은 스토리에서 배제된 느낌
8. 그래서인지 가벼움 좀 떨어지고 계속 무거운 스토리가 이어지나, 소설 자체가 워낙 잘 써져 있음
9. 이런 부분만 보완되었다면 5점 만점 줄만했을 소설. 재미있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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