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예~~전에는 보다가 완결이 아니라서 접었던 것 같은데, 언제 완결이 되었던가...
5점을 준 소설이 진짜 오랜만인데, 이 작품은 5덤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웹툰으로도 유명하고 요즘엔 게임 나온다고도 어마어마하게 광고를 하고 있던데 그럴만한 느낌이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내용자체는 엄청 심오하고 문학적? 이런느낌은 아니지만 요즘 워낙 1000화넘는 소설들을 많이 달려서 그런다 250화정도의 중편 처럼 보이는 수준. 하지만 사실 이정도면 장편이라고 봐도 되는 양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쭈욱 일관성이 있게 달려나간다. 심지어 엔딩도 호불호는 알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깔끔하다 라는 느낌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외전이나 후일담들 역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수준의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개인적으로는 모두 만족스러웠다. 본편의 내용이 무거웠던 만큼 이런 사소한 내용들이나 시점의 병화들이 묵직했던 본편의 내용들을 흩어줘서 깔끔한 마무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느낌? 외전은 그냥 웹툰런칭이나 게임런칭 등에 따라서 물 들어오니 노 젓는용으로 쓰는 건줄 알았는데 상당히 의미있었다.
일단 본편은...
요즘 많이 나오는 회귀나 환생은 아닌 것이, 이 작품은 사실 17년도에 이미 완결이 된 소설이다. 그래서 탑 등반물도 아니고 환생 회귀물도 아니라고 봐야 할 듯.
게이트 사태로 아버지를 잃고, 병상에 계신 어머니와 학생인 여동생을 부양하고 있는 E급 헌터 성진우. 돈 때문에 매일매일 상처와 고통, 그리고 능력없는 헌터라는 무시를 견디면서 몇년간 생활해 나간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던전에서 레벨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얻고, 암살자 느낌으로 능력을 성장시켜 나간다. 나중에는 그것이 네크로맨서의 초 호화 업그레이드판인 그림자 군주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력도 성장시키며 잡았던 마수들을 비롯 많은 적들을 동료로 일으켜 세우면서 군단을 만들어 나간다. 후반부는 조금 급진개되는부분이 있으나, 성진우는 독보적인 능력자가 되어 쳐들어오는 모든 군주들을 이겨내고 지배자들의 인정을 받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 물론 반전은 있다 ㅡ 자기 희생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ㅡ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 개인적으러는 매우 깔끔했다고 보임.
전체적으로 본인도 그렇고 헌터협회부터 시작해서 다른나라 헌터들, 대기업 회장님까지 성진우의 주변인물들은 다 선하거나 착하거나...도덕적인 관념이나 자기희생적인 면모가 있는 내용이라 불편하지 않고 호불호도 없을 것 같다.
동료 여자 헌터와의 썸이나 따라다니는 동생 헌터, 가족이나 아버지나 어머니까지 주변인물들, 자아를 가지게 된 재미있고 각양각색의 소환물들까지 등장인물이 다양하게 나오나, 모두가 비중이 크지는 않다. 오호지 성진우 주인공 몰빵 및 끝까지 몰빵인 소설이나, 그 주제자체가 재미있고 단계별로 성취를 해 나가면서 징도도 팍팍팍팍 나가는 느낌이라 저런 사이드적인 부분 비중이 높디 않더라도 오히려 재미있고 긴장감이 풀어지는 것 없이 볼 수 있었다. 그 부분의 아쉬운 점은 외전으로 풀기도 했고. 정치적인 부분이아 외적인 부분이 많았다면 오히려 개연성에 대한 의심이나 사람들의 논란이 있었을 지도 모르게ㅛ다.
넷마블에서 5.8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arise 가 글로벌 오픈된다고 하니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징 않을듯. 국가권력급 게임이 될 것인가 넷마블이 3N 한 것이 될 것인가..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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