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빌리언맨, 얼굴 천재 디자이너 : 얼천디. 패션 디자이너 회귀물

빌리언맨 작가님의 현대판타지소설, "얼굴 천재 디자이너" 입니다.

이것도 출판이 되고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서비스되는 작품인데,

최근 무거운 주제 혹은 장편소설만 보다 보니 피로감이 들어

선택했던 가볍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전체 8권 분량이고,

1권부터 완결까지 재미있게 달렸습니다.

수작 대작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보면

처음부터 완결까지 깔끔하게 하나의 목표를 잡고 달려간 소설입니다.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간에 포기하게 된 건.

4점 ★★★★☆: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작품소개>

"너는 꿈이 뭐였냐?" "저는……."

억울하게 마약 사건에 연루된 배우 이시후.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매니저에게마저 버림받다.

돌아갈 곳이 없던 그. 결국, 파리 호텔 밖으로 몸을 던진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시 눈을 뜨니.

정확히 10년 전, 자신의 자취방. 새로운 기회를 얻은 이시후.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꿈을 펼친다.

 

<암스 리뷰>

1. 신이 내린 얼굴을 가졌으나 개차반처럼 살다가 죽은 배우 이시후

2. 다시 태어난 인생에서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아서 디자이너로 세계 패션 제패

3. 제목은 얼굴천재지만, 사실 주제는 "신이내린 재능"의 패션디자이너

4. 개연성, 작품성, 치밀함, 스토리플룻, 감동 따지면 못 보는 소설

- 보통 현대판타지소설 잘 쓴 것들은 보면 그쪽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느 정도 추측이 되는데

(연예계물이나 연극,배우물 혹은 게임1984 와 같은 게임물 등)

이건 너무 막장이라 진짜 패션계가 이런 식인지 모르겠음. 그냥 판타지 소설

5. 하지만 편안하고 즐겁게 먼치킨 주인공의 패션계 제패기를 보는 재미가 있음

- 아내의 유혹을 너머 팬트하우스가 나왔듯...막장을 너머 더 막장이 되면 재미있다

- 20살 대학생 창업 후 6~7년만에 전세계 시장 공략 끝내고

스트리트패션~최고명품 시장까지 다 먹는 브랜드의 사장님이 되니..

6. 손을 뗄 수 없어서 밤을 샜다 까지는 아니지만 며칠 내내 중도포기나 이탈 없이

끝까지 쭈욱 재미있게 읽은 소설. 타임킬링으로는 괜찮음

 

"얼굴 천재" 라는 설정으로 재미를 봤는지 작가님이

"얼굴 천재 백작가 삼남" 이라는 후속작을 쓰셨던데...

일단 같은 류의 소설을 계속 보면 재미 없으니

다른 장르 몇 개 보다가 기회 되면 한번 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