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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우각 신무협 장편소설 사신표월 리뷰 : 오랜만의 정통무협, 사신 표월

암스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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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로서는 나름의 일가를 구축한 유명한 작가님이죠.

우각 작가의 신무협 장편소설 "사신 표월" 리뷰입니다. 

저는 매우 재미있게 봤고, 주변에도 추천할 만한 소설이었습니다.

그 동안 리뷰가 늦었는건...이거 거의 30권에 달하는 장편이라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간에 포기하게 된 건.

4점 ★★★★☆: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공홈 작품소개>

강호 깊은 곳에 그가 있다. 두 눈 부릅떠라. 심연으로 끌려가지 않으려면.

 

흠..요즘 공홈 작품소개 진짜 좀 별로인 것 같네요. 

이거 작가가 직접 쓴 건 아닐텐데 담당 편집자라는 개념이 없나 요즘엔..?

업계 돌아가는게 궁금하네요.

뭐 각설하고

 

<암스 리뷰>

1. 십전제, 명왕전기 등등 예전부터 인기있는 소설을 써 왔던 유명한 무협소설 작가 우각의 신작

  - 시리즈 : 화산권마 - 무인이곽 - 사신표월 이나 전작과 100년의 시간차가 있어서 전작 안보고 봐도 무방

2. 커뮤니티 후기들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데, 전작을 다 봐 왔던 나로서는 혹평이 이해가 안됨

3. 확실히 무게감이나 깊이감은 떨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거 보기 싫어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좀 더 읽기 편하고 가벼우면서도 내용의 깊이는 유지한 수작이라고 평가함

4. 초~중반부는 오랜만에 새벽 5시까지 밤새도록 달리면서 봄

5. 어렸을 적 납치당해서 인간 고독 속에서 살아남은 자객, 표월

6. 특유의 냉철함과 독기로 다양한 사건들을 거치면서 강해지고, 가족과 친구, 세력들을 만들면서

7. 혈겁이 몰아치는 강호 속에 우뚝 선다...는 어찌보면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주제의 소설

8. 동물 집어넣고 기연 집어넣고 먼치킨처럼 강해지는 게 아니라 꾸역꾸역 강해지는 주인공의 모습이 오랜만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 않고 몰입하게 되는 설정과 작가의 필력이 어우러진 소설

9. 단점이라면 20권 이후부터 너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부분..? 최근 가벼움만 찾는 독자들에게 천천히 고전 무협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너무 색채가 바뀐 것 같아서 4점 줄까 고민함. 뭐 작가 원래 스타일대로 돌아간듯

10. 요즘엔 무협 중에 볼만한 게 진짜 없어서 이런 정통 신무협 안본지가 몇년짼데, 이정도면 황무지 속의 진주라 생각되어 5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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