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5/5) 꿈속의나 10년 지나 천재 작가 : 웹소설 작가 시나리오 작가 가벼운 코믹물

소설공장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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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나 작가님의 "10년 지나 천재 작가" 웹소설 리뷰입니다. 진짜 웹소설 작가들의 생활과 실제 쓰는 용어 생활 등이 그대로 녹아있는 작품이네요.

 

지인중에 웹소설 작가가 있는데 그분이 쓰는 용어나 가끔 어렴풋이 주워듯는 수익분배나 플랫폼 등이 진짜로 그대로 나와있어서 놀랐다. 인풋 이라는 용어도, 온라인으로 같이 글을 쓰는 행아웃? 플랫폼도 그렇고.."얘는 진짜다..." 라는 느낌. 솔직히 20년가까이 헤비 독자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용어와 내용인데 이 작품에 그대로 나오더라.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작품을 판단하는 기준이 "얼마나 사전 조사가 잘 되어서 현실을 잘 반영했느냐" 인데, 그런 면에서 고득점을 줘도 될 만 했다.

 

<암스의 별점등급표 : 10년지나천재작가>

1점 ★☆☆☆☆: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간에 포기하게 된 건.

4점 ★★★★☆: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10년 지나 천재 작가 줄거리 및 후기


10년 무명 생활을 힘들게 견딘 김정현 작가와 꾸준히 그를 응원하던 편집자 재벌2세 김현수 의 성공 스토리...라고 할까?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주인공의 티키타카가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불화가 있었지만 오해를 풀고 오빠의 작품마다 출연하며 성공하는 동생, 여배우 김혜연과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10년동안 끈질기게 절벽 끝 작가(김정현의 필명) 을 응원하기도하고 투닥투닥  싸우기도 했던 10명의 댓글러 10인회, 그리고 엮이고 엮여나오는 재벌가의 스토리가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풀려나온다.

전체 내용은 시나리오 작가로 실패하고 생활고에 웹소설판을 전전하던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드라마 시나리오 쪽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다이나믹한 성공을 경험하고 마블같은 유니버스로 세계로 나가면서 본인의 과거와 성격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주제인데

이 주제로 설명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유며 코드와 캐릭터의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특히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개개인의 성격도 특별하고, 서로의 관계도 매우 찰지게(?) 설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무겁거나 어두운 혹은 부정적인 내용들이 없어서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쭉쭉쭉 읽을 수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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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 않는 재벌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게 더 재미있다. 성공의 개연성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그냥 재미있음. 일상생활이 불가능한가 싶은 외골수적인 측먄이 있는 주인공을 하나하나 케어하면서 서로 티키타카 만담하는 편집자 김현수, 영화나 시나리오 쪽으로 끌고오는 그의 누나 재벌과 재벌 친구들도 재미있고
각자 방송 시나리오 영화 등에 다 연결이 되어있는 10인회 ㅡ 웹툰작가 드라마pd 음악제작자 기자 웹소설플랫폼사장님 등등 ㅡ 의 알게모르게 지원 그리고 푼수같으면서도 소신있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성장기라고나 할까? 성공기라고나 할까?

이런 설명이 긴 이유는 정말 이 작품은 스토리로 설명하기에 힘든 그런 캐릭터들의 티키타카 유머가 있는 소설이었기 때문
딥한 주제나 그런걸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좀 실망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런 이 시대 연예계뮬 ㅡ 특히 작가물 ㅡ 을 보는 사람글에게는 꼭 한번 추천해 봄직했던 소설
유쾌한 장편 시트콤 한편 본 기분.

 

 

꿈속의나 작가님의 10년 지나 천재 작가 리뷰입니다. 만약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친구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재미로 가볍게 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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