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계곡 작가님의 회귀물, "만 년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작품 리뷰입니다. 웹툰화까지 된 밀리언페이지 작품을 낮게 평가하는 게 부담스럽기는 하니...아래 후기는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간에 포기하게 된 건.
4점 ★★★★☆: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만 년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줄거리 및 작품 리뷰
마계로 떨어져 "폭식"이런 특성으로 만 년이란 세월동안 바닥부터 꼭대기까지를 제패하고 현실로 회귀한 주인공 오강우.
돌아온 지구는 레벨과 능력치 게이트와 마물글이 존재하는 세계로 변해있었다. 차근차근 능력치를 복구하며 거기서 만난 믿을 만한 인연 ~ 힐러 겸 버프 여주, 탱커 겸 신뢰의아이콘 남자동료 등등 ~ 돌아온 현대 샌활에 적응하는 이야기..이나
확실한 목적 없이 전개되는 내용은 방향을 잃는다는 걸 다시 한번 깨댇게 해준 소설.
19권, 거의 8천자나 되는 장편이길래 큰 기대를 하고 또 살짝 각오를 하고 봤는데 초반에 귀환해서 김치찌개를 먹고 치킨을 먹으며 회귀를 만끽하는 장면까지는 재미있었으나
그 이후에 안빈낙도를 원하는지. 혹은 남겨진 가족 혹은 친척을 구한다거나. 다세 세계를 제패 혹은 아무도 나를 못건드리는 세력을 구축한다서나 뭔가명확한 목표의식이 없이 그냥 사는 대로 살아간다는 내용이 되어 버리니 길을 잃은 느낌.
그리고 아직 지구에서의 스토리도 전개가 덜 됐는데 해금되는 능력에 따라 소환수 소환을 했더니 완전히 딘 제3세계가 열리질 않나...욕심은 많은데 마음이 앞서는 느띰이라 아쉽게도 하차.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꽤 컸던 작품.
나비계곡 작가님의 만 년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작품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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