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700화에 가까운 초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전개와 마무리면 충분히 볼 만한 소설.
확실히 1.7억뷰에 9.4점...평점도 상당히 좋은데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2레벨로 회귀한 무신 리뷰 염비
전체적으로도 볼만했고 초중반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다만 중후반으로넘어가면서 스케일이 너무 커지고 뭔기 초빈의 재미와 목표가 흐려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어찌됐건 그럴듯한 방향으로 엔딩까지 완결이 났으니.
리뷰의 편의상 크게 2부로 나눠본다면
1.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 성지한이 본인의 능력과 기억을 가지고 배틀넷 시스템을 이용, 성장해 나가면서 인류 킹왕짱 되는 스토리
2. 범위가 우주 ㅡ 스페이스 아레나 ㅡ 로 확장되면서 인류의 대표로서 이계의 타 종족들과 경쟁하고, 주인공 성지한은 그 뒤에서 관리자까지 승급한 뒤 다른 관리자(적색의 관리자 녹색의 관리자 흑백 관리자 등) 들 및 우주의 초월 의지 이런애들이랑 싸워다먀 인류를 지켜내는 이야기.
처음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차용한 서바이버 맵과 디펜스 맵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게임시스템 활용 성장..인줄알았으나 2부로 좀 넘어가면서 이제 그런건 아무 문제없다 상관없는 수준으로 발전해 나감. 내부리그 나아가 국가대항전
2레벨로 회귀한 무신 줄거리
1부도 재미있다.
저레벨로 돌아가거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나 그 기억을 살려서 조카도 살리고 주변인물들도 교화시키거나 하나하나 지켜 나가면서 본인만의 길드를 만들고 명성을 쌓는 전형적인 성장스토리
그 와중에 배신당한 매형에게 복수(사실은 매혹당한 매형의 정신을 되돌리는 이야기지만) 하기도 하고 전생에 무너졌던 가족을 이번생엔 지키는 이야기가도 해서 공감과 응원이 많이 되는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궂이 나누자면 무신과 관련된 에피소드까지 혹은 스페이스 아레나로 가기 전까지가 1부...로 봐도 무방.
2부.
2부부터는 로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데 사실 1부만 보고 접어도 웬만한 일반적인 200화수준의 소설을 훨씬 뛰어넘는 양이라...나는 끝까지 봤지만 이 소설을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되지는 못했다. 특히 성좌 후보자를 넘어 성좌가 되고 나아가 녹의관리자랑 싸우고 무신을 무찌른 뒤 적의 관리자를 이기고 또 협력하여 흑색의 관리자와 뱃색의 관리자와 얽힌 비사를 풀어내서 이 세계를 해방시키는 내용.
그 와중이 압도적 능력을 가지는 성지한은 그래도 유혹과 미망에 젖지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게 매력적
괜히 다중우주니 이런류의 복잡한 내용까지 반복안되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한 갓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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