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신 : 스타PD되기 예능PD물 유재석 강호동 소설 윤준모작가

미묘한 페이크 판타지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게 오랜만인데, 이번 작품은 그게 아주 클 것 같아서 서두에 적어둠.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지만 완전 호..까지는 아니었다. 소재가 조금 특이했기에 매너리즘에 빠져가는 현 상황에서 나름대로 잘 봤다 정도..?

 

<암스의 별점등급표>

1점 ★☆☆☆☆(비추): 믿고 걸러라. 시작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소설

2점 ★★☆☆☆(비추): 뭐든지 하나정도는 신선한 포인트가 있는 경우. 다른 소설들 많은데 궂이..?

3점 ★★★☆☆(쏘쏘): 타임킬링으로 적당히 가볍지만 재밌는 소설, 신선/재미있었으나 중도포기한 건.

4점 ★★★★☆(추천): 완결까지 깔끔하고 필력이 있는 추천할 만한 소설. 수작.

5점 ★★★★★(추천): 강추. 굉장히 재미있거나 굉장히 잘 썼거나 나름 분야의 획을 그은 소설. 대작.

예능의 신 작품소개

윤준모 예능의 신 작품후기 소감

과거로 회귀한 mbs(현실에서는 mbc) pd 최재한이 방송국을 한국 최고의 방송국으로 만들고 미극 진출해서 미국 방송국까지 1위로 만들고 은퇴하는 방송 연예쪽 이야기

400화정도되는 상당한 장편소설인데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뒷 내용이 궁금해서 어떻게어떻게 다 보기는 했는데, 다 읽고니서 왜 이렇게 블편했을까 를 생각해 보면 현장감이 떨어지는 부분과 뒤로 갈수록 세세한 부분이 생략되고 비슷한 패턴의 성공 공식이 반복되어서 라거 생각된다. 끝까지 디테일을 놓지 않고 자료조사나 작품 반영이 계속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막내 혹은 담당pd에서의 생활은 취재나 지인인터뷰 등이 가능하지만 부장 국장 부사장으로 가면서는 업무파억이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보안도 심해질 거고.

이런 류의 현실반영 판타지는 얼마나 현실을 잘 반양했는지ㅡ 내가 겪어보지 못한 직업을 얼마나 잘 체험하게 해 주는지 ㅡ 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던 느낌.

윤준모 예능의 신

 

윤준모 예능의 신 줄거리

내용을 요약하면 아이디어는 좋으나 선배글에게 그걸 다 뺐기거 망한 pd가 된 최재한이 과거로 회귀해서 적절한 기회와 능력으로 기습 콘서트(게릴라 콘서트) 대박 ㅡ 무한도전 대박 ㅡ 나는가수다 대박 ㅡ 미국에서는 snl코리아나 보이스 오브 코리아 이헌거 다 대박시키고 예능국 체질개선까지 이뤄내는 이야기.

방송사를 망라하고 기억에 남는 좋은 예능들은 다 mbs 로 데리고와서 거기서 하게 만들고 뜨는 그런 느낌이라 좀 너무한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런 게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독자들이 있는 것 같다.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등 누군지 금방 그려지는 유명 연예인들도 무명 때부터 키우고... 무한도전 멤버들도 미묘하게 작품 흐름에 맞게 반은 바뀌었으니 팬들은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그럼에도 블구하고 끝까지 봤으니 끌고 가는 필력은 충분히 있는 편.

그거말고 추가하자면 초반은 너무 옛날 이야기라 젊은 독자를 끌기 애매하다는점?
어쨌든 가볍게가볍게 쭉 볼 만은 해서 3점

 

이번 작품이 오히려 약간 사도 쪽이라고도 분류할 수 있는데, 그런 거 좋아하시면

이런 소설도 한번 봐보시는 것도..?

https://webbook.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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